해수부 인사 정복철 국장 전북지방 환경청장으로 사실상 마무리
정 국장 1년 간 파견

O…해양수산부와 고대는 인연이 많은 듯.
최낙정 전해양수산부장관을 필두로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해양수산부 초창기 존재감을 드러내더니 최근에는 김양수 차관을 비롯해 박준영 기획관리실장, 엄기두 수산정책실장 등 고대 인사들이 해수부 빅 5의 주축을 이루기도.

게다가 최근 정복철 국장이 환경부 전북지방 환경청장으로 가면서 고대 출신 한명이 빠지는 가 했더니 다시 고대 출신인 환경부 소속 조희송(52) 국장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오면서 다시 쪽수는 그대로.
행시 38회인 조 청장은 고대법학과를 졸업. 현재 해양수산부에는 김성범 항만국장 등 주요 보직에 고대 출신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승진이 예상되는 김혜정 운영지원과장도 고대 출신으로 당분간 고대 출신들의 세가 이어질 듯.

이에 대해 해수부 일각에서는 “해양수산부와 고대는 인연이 많은 것 같다”며 “앞으로 차관 후보 1순위로 거론되는 박준영 기획관리실장이 차관이 된다면 그 맥이 이어지지 않겠느냐”고 한마디.

한편 정북철 국장은 작년 말 6개월 후 환경부 보직 얘기가 나왔으나 당초 예상보다 빠른 이번 주 초 부임할 것으로 보이는 데 파견기간은 1년.
1년 후 해양수산부 인사 지형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정 국장의 다음 행보가 만들어 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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