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수부장관 출신 4명은 공천 여부가 변수
모두 힘겨운 싸움 될 듯

O…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친해양수산계 인사 누가 본선에 뛰게 될지 궁금케 하기도,

현재 친수산계 인사로 거론되는 사람은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 김임권 전수협회장, 이영호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 이인곤 전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 최상덕 전남대 수산해양대학 교수(가나다 順) 등 5명.

친해양수산계 인사로는 해양수산부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 이주영, 유기준,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과 정유섭 의원등 5명.

그러나 이중 공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일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듯.

강준석 전차관은 김영춘 전 장관 추천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이 선거구는 자유한국당 중진 김정훈 의원이 내리 4선을 한 곳이지만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무주공산이 된 곳. 강 전차관이 당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

김임권 전수협회장은 자천타천으로 21대 총선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고 수산계에서 가장 기대하는 사람이지만 여의도에 입성하기까지에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을 듯.

이영호(61) 전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전남 해남·완도·진도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 당내 경선은 통과해도 본선에서 해남 윤씨들과 만만치 않은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게 현지인들의 시각.

전남 나주시·화순군에서 출사표를 던진 이인곤(61세) 예비후보는 현 정부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을 지낸 신정훈 전 국회의원과 치열한 당내 경선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본선까지는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할 듯.

최상덕(56) 전남대 전전남대 수산해양대학장(현재 교수)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추대받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

친해양수산계 인사로 분류되는 전 해양수산부장관은 누가 공천을 받을 지가 관심. 김영춘 장관은 현재 여건 상 공천이 확실시 되고 있으나 이주영, 유기준, 정우택 장관은 아직 공천 여부가 불확실. 이 중 누가 살아 남아 본선에 뛸지 관심이 모아지기도.

해양수산부 간부 출신으로 자유한국당 현직 의원인 정유섭(66) 의원은 인천 부평구갑 공천을 받는 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게 당 안팎의 시각.

어쨌든 이들 10명 중 몇 명이 살아 남아 본선에서 경쟁을 벌일지 앞으로 관심이 여기에 모아질 것으로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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