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근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대표이어 수협은행 상임감사도 홍재문씨 선임
“누가 추천했나”

O…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취임 이후 공모로 뽑은 두 사람이 공교롭게도 모두 홍씨 성을 가진 사람으로 드러나면서 때아닌 홍씨 성 얘기가 회자되기도.

홍진근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가 지난 해 8월 공모를 통해 수협에 입성한 데 이어 지난 30일 수협은행 상임감사에 홍재문 전국은행연합회 전무가 선임된 것이 얘기를 제공한 듯.

한 수협중앙회 간부는 “임준택 회장과 홍 씨 성을 가진 사람이 인연이 있는 것 아니냐”며 “당초 상임감사로 올 것으로 예상됐던 최모 전해양수산부 실장과 남 모 전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은 낙마하고 생각지 않은 홍재문 씨가 선임된 것은 우연이 아닌 것 아니냐”고 농 섞인 얘기를 하기도. 그러면서 “앞으로 주요 보직 자리에 여러 사람이 응모할 경우 홍씨 성을 가진 사람을 유력 후보로 찍으면 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수협은행 상임감사에는 5차까지 가면서 20명 가까이 응모했지만 전혀 예상치 않은 홍재문 씨가 선임되면서 누가 그 자리에 그를 추천했는지 궁금하다는 얘기를 하기도.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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