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인제빙어축제‘ 전 사전검사

강원도 인제군 남면 소양호 일원에서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인제빙어축제‘를앞두고 인제군( 군수 최상기 )은 지난 달 소양호 일원에서 서식하는 빙어를 채집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기생충(피낭유충) 검사를 의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빙어의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축제 전까지 총 4회에 거쳐 빙어 기생충 검사를 실시해 관광객들이 빙어를 회로 먹을 경우각종 기생충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면서 청정 인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인제군은 매년 빙어축제를 앞두고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기생충도 발견되지 않았다.

금년 ’제20회인제빙어축제‘에서는 송어 낚시터를 조성, 소양호의 명물 인제빙어 낚시와 더불어 빙어축제의 재미를 더 할 예정으로 낚시터 조성 예정지에 가두리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인제군 수산개발계 이정훈 계장은 “ 인제 청정지역에서 서식하는 빙어는 회 등으로 섭취해도 안심하고무방하다”며 “영양이 풍부하고 깨끗한 빙어는 물론 송어를 낚으며 겨울 낚시의 참맛을 함께 느껴 보시기바란다. ”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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