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위원 5명 중 4명 추천받기 쉽지 않아 …1월9일까지 공모 21일 면접

수협은행 상임감사 추천이 또 무산됐다.

수협은행 상임감사 추천위원회는 지난 26일 감사 후보자를 추천하려 했으나 한 후보가 2/3(4명)를 확보하지 못해 추천이 무산됐다. 따라서 수협은행은 곧바로 27일 4차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기간은 12월27일부터~1월9일까지며 21일 면접 후 감사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상임감사 추천이 이렇게 늦어진 것은 해양수산부가 추천하려는 사람이 공직심사위의 취업심사에서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3차에서는 남봉현 전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취업 심사에서 떨어진 뒤 김석구 전국장을 밀었으나 기재부와 금융위가 반대해 추천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줬다. 이날 김석구 전국장은 감사위원 5명 중 3명이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4차 공모에는 누가 되든 추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또 다시 해양수산부 출신이 응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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