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제도개선회, 시세 조회 가능 아파트 현장답사 생략 등 45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천안 연수원에서 여신제도개선연구회를 개최하고 전국 회원조합 여신담당자로 구성된 위원들과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여신제도개선회는 수협 상호금융이 영업 현장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2004년부터 운영중인 협의회다. 매분기마다 연구회를 진행해 금융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회원조합의 의견을 반영중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KB부동산시세를 통해 조회 가능 한 아파트에 대한 현장답사 생략 △그린쏠라론 발전전기채권 입금계좌 채무자 명의로 변경 등 앞서 전국 회원조합으로부터 전달받은 총 45건의 제도 관련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합리성 △안정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건의사항을 평가해 반영 여부를 논의했으며, 추후 논의 결과를 종합한 후 회원조합의 의견조회를 거쳐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 관계자는 “공동대출 규제방안 시행등에 따라 내년에도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앙회와 일선 조합이 힘을 합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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