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 120개소 선정
사업비 개소당 평균 100억지원 3년간 총 1조 2천억원이 투입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2020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신규대상지’ 120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대상지에 대해 민·관 합동평가단을 구성해, 서면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12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지에는 11개 시·도, 58개 시·군·구 250개소에서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전남 37개소, 경남 23개소, 충남 14개소, 경북 11개소, 전북 9개소, 강원 5개소, 제주 5개소, 인천 5개소, 경기 5개소, 부산 4개소, 울산 2개소가 선정됐다. 사업비는 개소 당 평균 100억원으로 3년간 총 1조 2천억원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는 120개소 모든 대상지에서 선착장 보강, 대합실 확충, 안전 인프라 설치, 주민 쉼터 조성 등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을 특성에 맞게 추진해 어촌 주민이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은 1월 중 신속하게 자금을 배부해 상반기 내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단기 완료가능한 선착장 보강, 대합실 확충과 같은 생활SOC사업은 선제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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