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면장 서명호)은 바다청소의 날을 맞아 3일 청계면 도대항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청계면 도대 어촌계원 및 주민들 20여 명이 참여하여 도대 방조제 및 주변을 중점적으로 청소했다.

이들은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청정 해역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해안가 방조제에 버려진 쓰레기 2톤가량을 수거했다.

김영철 어촌계장은 “청소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 의식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청계면장은 “우리의 소중한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도 지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구로·복길·도대 어촌계 별로 자율정화활동을 적극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청계면은 분기별 ‘바다청소의 날’을 지정하여 환경 정화활동을 관리하고 있으며, 바다환경관리을 위한 일자리 마련, 바다청소 장비 임대료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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