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임원 인사서막...임회장 라인 볼 수 있을 듯
누가 살아 남을지 관심

O…수협중앙회 직원들은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인사 쪽에 시선을 집중.

임준택 회장 취임 후 첫 정기 인사인데다 일부 임원 임기가 내년 3월이라는 점에서 인사 결과가 주목되기 때문. 또 직원들은 임준택 회장이 어떤 스타일의 인사를 할지도 궁금.

한 간부는 “홍근진 대표 인사 후 아직까지 임 회장의 인사 스타일을 볼 수가 없어 이번 인사에서 어떤 색깔을 보일 지 궁금하다”며 '임준택 호'의 색깔을 궁금해 하기도.

또 다른 직원도 “(임 회장이)이제 간부들 능력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는 시기가 된 것 아니냐”며 “개혁적인 인사가 될지 궁금하다”고 역시 인사에 많은 관심을 표명.

그러나 연말 정기 인사는 인사의 완결편은 아닐 듯. 왜냐면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일부 임원 인사와 후속 인사가 끝나야 인사 요인이 종결되기 때문.

이번 인사는 내년 임원 인사와 연계돼 있는지 등이 중요.앞으로 임원 및 집행 간부 3인 중 누가 살아남을지가 관전 포인트. 이중찬 상무는 스스로 마음을 비운 상태로 알려져 있으며 나머지 두사람은 임 회장이 그들의 능력을 높이 사고 있어 예측이 쉽지 않아 보이기도.

어쨌든 이번 인사는 임 회장 재임 기간 내내 그의 지도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인사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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