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TF팀, 조직 개편안에 포함시킬 듯

앞으로 수협중앙회에 양식어업 업무를 전담하는‘양식부(가칭)’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8일 대만으로 가는 그린보트 선상에서 ‘한국수산의 미래’라는 특강을 한 뒤 일부 조합장이 중앙회의 양식어업 홀대를 지적하자 현재 양식팀을 부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님해수어류양식수협 조합장과 굴수하식수협조합장은 어업인 소득세 감면과 관련 ,”어로어업은 소득세 감면이 3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늘었는 데 전체 수산물 생산의 50%를 넘고 있는 양식어업은 전혀 변동이 없다”며 중앙회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현재 양식팀을 부로 확대해 양식어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회장이 양식부 신설을 공개적으로 약속함에 따라 중앙회 조직 개편 작업을 하고 있는 TF팀은 연말까지 양식부를 포함한 개편안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양식부가 만들어질 경우 양식부문에 대한 지원과 어정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