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이하 한여련) 해남군수협 분회(회장 원금선) 회원들이 이웃들과 따듯한 겨울을 지내기 위해 지난 6일 해남군수협 본점 일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분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재료를 준비하여 직접 담근 400포기 김장김치를 관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다문화 가정, 노인 경로당 등 40여곳에 전달했다.

이에 원금선 분회장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가질 수 있게 도움주신 김성주 조합장님을 비롯한 해남군수협 임․직원들과 추운 날씨에도 김장 나눔을 실시하여 이웃사랑을 보여준 우리 분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봉사를 하며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여련 해남군수협 분회는 2014년 8월 발대식 이후 해남군수협과 함께 여성어업인들에게 다양한 교육 ․ 문화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지위 향상 및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바다 청소, 차봉사 등 꾸준하게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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