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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행선박 이용 해양연구, 중·일 항로도 적용
수산과학원, 동북아 해양관측시스템 조정위 개최
"러시아 항로서 효과 입증" 4개국 확대 운영 공감대
2019년 11월 29일 (금) 15:02:14 윤성노 ss2911@chol.com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동해수산연구소(강릉)에서 동북아시아 해양관측시스템(NEAR–GOOS) 제20차 조정위원회를 개최, 한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4개국간 실시간 해양정보 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에서 진행 중인 해양정보서비스, 해양자료관리 및 해양예측시스템 구축에 관한 현황과 개선방향 등이 논의됐다. 또한 동북아 지역 내 정기 해양관측 결과는 해양재해, 어업활동, 오염확산과 연안관리 등에 중요한 데이터이므로 공백 해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첨단 해양관측 방법을 각국별로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조정위는 지난해부터 운용 중인 강원도 동해-블라디보스톡 간 정기항로 선박을 활용한 한-러 공동해양관측이 동해 주요 어장인 대화퇴와 그 북부해역의 해양환경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데 공감, 향후 한-중간 황해항로와 한-일간 대한해협 항로에서도 동일한 관측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엄선희 동해수산연구소장은 "동북아시아 해양에 대한 공동연구와 협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 대응 및 과학적 해양관리를 통한 수산업의 과학적 기반 마련에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GOOS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NEAR–GOOS 조정위원회는 동북아시아의 해양환경, 기후변동의 감시와 예측을 위해 1994년 8월 구축된 국가 간 협의체로 4개국(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의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회의를 통해 자료 교환 등 협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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