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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WWF, 국제사회 규범 대응 및 우리 원양산업의 지속가능 발전 방안 모색
2019 KORST (Korean Roundtable for Sustainable Tuna) 개최
2019년 11월 29일 (금) 13:33:03 문영주 ss2911@chol.com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가 공동주최하는 「2019 KORST(Korean Roundtable for Sustainable Tuna, 지속가능한 다랑어 어업을 위한 정부-업계-시민사회 라운드테이블)」가 지난 26일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됐다. 최근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정부정책, 지역수산기구 보존관리 조치를 넘어 생산주체, 유통, 소비 영역까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2019 KORST」는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우리 원양산업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을 살펴보고, 다랑어를 중심으로 지역수산기구 관리 수역의 자원 현황, 다랑어 지속가능 어업을 위한 우수 사례 등을 검토하여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로 KMI 윤미경 연구원은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원양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을 주제로 타이유니온(Thai Union), 동원 등의 사례를 소개하고 선진국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에 관한 지불 의사를 확인, 기업과 정부 차원의 향후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로 ISSF의 Hilario Murua 박사는 세계 다랑어 자원 현황에 관해 소개하였다. ISSF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다랑어 자원의 19%는 보다 강력한 관리 조치가 요구되며, 특히, 동태평양과 인도양의 눈다랑어와 황다랑어, 태평양 참다랑어가 이에 해당하여 어획저감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네 번째 주제발표로 영국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동향을 살펴보았다. TESCO의 Helano Delgado-Nordmann 지속가능 구매 관리자는 글로벌 리테일러로 지속가능한 수산업 취급을 주요 목표로 제시하고, 다랑어 주요 공급주체인 우리 원양산업에도 지속가능한 방식을 통한 수산물 생산을 요구하고 있다. NESI(New England Seafood)의 Adam Townley 지속가능 담당자 또한 자사의 지속가능성 약속 이행을 위한 공급업체들의 MSC 인증 취득과 FIP 참여 장려 기조를 밝혔다.

다섯 번째 주제발표로 동원산업 이재화 주임은 2019년 10월 취득한 MSC 인증 취득 과정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MSC 인증 기준 대비 지역수산기구 차원의 보존?관리조치 개선사항에 관해 개별 선사의 대응이 어려운 점을 밝혔다. 또한, 여섯 번째 주제발표로 WWF 한국본부 박두현 차장은 우리 원양선사의 MSC 인증 취득 독려를 위해 인증 선행 과정으로 FIP(Fishery Improvement Project)를 소개했다.

여섯 번째 주제발표로 ISSF의 Hilario Murua 박사는 어군집어장치 우수 관리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얽힘 없는 어군집어장치(non-entangling FAD) 및 생분해성 어군집어장치(FAD) 사용에 주안점을 두고 향후 동부태평양, 인도양 등에 확대 계획을 밝혔다.

또한 토론을 통해 선진국 소비자들의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에 관한 인식 제고 계기와 자원평가 기준 변화가 평가 결과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했다.
동 회의를 통해 다랑어 주요 리테일러와 우리 원양업계, 국내외 시민사회, 정부, 연구기관 등은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KMI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인증제 취득, 어군집어장치 관리 등 우리 원양산업의 당면과제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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