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어 자원회복을 위해..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 최성균)는 동해안 대표 고소득 품종인 대문어 자원회복을 위해 최근 부화된 대문어 유생 20만여 마리를 오는 12월 하순에 강원도 고성군 저도어장 해역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대문어 유생은 약 0.8㎝ 크기로 금년 4월경 고성군 저도어장 인근 해역에서 25kg이상 대문어 포란암컷 13마리를 확보하여 실내수조에서 산란(6-7월)시킨후 약 150일간 수정란을 관리하여 부화한 것으로 어미가 서식하던 본 서식지인 저도어장 인근 해역으로 보내지게 된다.

대문어는 오징어와 더불어 강원도의 대표 고소득 품종으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문어류 중 가장 크고(최대 50kg 이상) 맛이 좋다고 알려져 수요가 날로 증가 되고 있으나 어획량 급감으로 자원감소가 우려되어 종자 방류를 통한 자원증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는 대문어 자원조성을 위하여 2012년부터 대문어 종자 생산 기술개발에 착수하여 다음 해 부화에 성공 대문어 부화유생을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다.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최성균 소장은“대문어 종자생산기술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