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서식과 태블릿 등 디지털시스템으로 원스톱 업무처리 가능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종이서류 없는 ’디지털창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전국 134개 모든 영업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태블릿 모니터를 통한 신청과 전자서명으로 각종 예금상품 가입, 카드 발급, 외환업무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태블릿 모니터를 활용하게 되면서 각종 상품 정보도 디지털화되어 한자리에서 다양한 상품의 마케팅이 가능해졌으며, 고객상담 후 관련 정보를 이메일이나 SMS를 통해 고객에게 전송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수협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창구업무혁신TF를 구성하고 약 8개월여에 걸쳐 활용빈도가 높은 150여 종의 종이서식을 디지털 전자서식으로 전환하는 한편, 통합단말, 태블릿 모니터, 디지털 문서관리시스템, 전자결재시스템 등과 연동하는 디지털창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 영업점을 찾는 고객들의 업무처리 시간은 기존 30~40분에서 평균 10분 미만으로 단축됐으며 서류미비에 따른 불완전판매 예방, 서류분실 등의 우려도 사라져 고객정보보호 수준도 한단계 강화되는 등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고객 접점인 창구업무 시스템이 디지털화되면서 직원들의 업무효율성 향상은 물론, 고객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디지털 뱅크로의 혁신을 거듭해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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