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라우스정 정치망에서 11일부터 오징어의 조업으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총 33척이 조업했으며 11일 컨테이너(20㎞)로 약 1만 7000상자, 12일에 약 1만 500상자, 13일에 약 1만 1100상자가 생산됐다.

오징어 산지 가격은 kg당 평균700엔 전후로 2016년 이후 일본 근해에서 어획량이 적어 가격 폭등이 계속되고 있다. 주요 어획 사이즈는 1마리 300~350그램으로 최근 형태가 가늘었지만 본래 라우스에서 어획되는 사이즈이다.

13일 오징어 어획량은 총 36척이 조업하는 가운데 척당 70상자 정도를 어획했다. 이는 2013년에 약 2만 4000톤을 조업한 것에 비하면 적은 양이다. 라우스의 연간 어획량은 2014년 약 1만톤, 15년 약 6700톤으로 줄어 16년 429톤, 17년 107톤, 18년 169톤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올해는 11일까지 1000톤을 넘어 전년 동기의 10배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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