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거진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토종다시마 등 해조숲 조성에 나섰다.

지난 12일 고성군 해양수산과는 1억2천만여 원의 사업비로 거진항 방파제 북쪽 연안해역에 12ha에 어선 2척과 인력 13명을 투입해 해조숲 조성을 위한 시비재 44톤을 살포했다.

이 해역은 상반기에 군이 사업비 6천만여 원으로 수산생물 서식환경 개선과 유용식물 확보를 위해 저연승 500m 규모의 토종다시마 회복사업을 전개한 해역이다.

시비재 살포는 갯녹음(백화)현상으로 해조류가 사라져가는 연안어장에 철(Fe) 성분의 비료를 시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고성군 해양수산과 임순형 과장은 “연안어장에 백화현상으로 사라져가는 해조류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