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여수어선안전조업국(국장 정석훈)은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출어선 증가로 충돌. 전복은 물론 조업 중 작업부주의에 의한 해상 추락사고가 증가하는 시기에 어선들의 사고예방과 어업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3일 여수시 화양면 소장어촌계에서“어선안전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협중앙회,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시청, 남해어업관리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어업인 안전의식 제고 및 해양 안전문화 정착을 통한 사고예방을 위해 최근 해난사고 사례 전파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VHF통신기사용법과 특히 “사고는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를 강조하면서 어업인을 상대로 심폐소생술, 소화기, 구명조끼 착용 등을 설명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관내 어선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선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어업인 불편 해소를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줌으로써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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