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교 금융교육’,‘찾아가는 금융뮤지컬’등
다양한 청소년 눈높이 맞춤형 교육으로 만족도 높여

금융이라는 건 어른들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뮤지컬을 통해 계획적인 금융생활의 필요성을 간접 체험하면서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지난 30일, 수협은행이 주최한 ‘찾아가는 금융뮤지컬, 유턴’을 관람한 신하은 학생(전남 영광 홍농중학교 2학년)의 말이다.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다양한 청소년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서벽지 청소년들의 현명하고 건전한 금융생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전국 도서/어촌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해 온 Sh수협은행은 올해도 자매결연을 맺은 50개 학교, 약 2천5백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대한민국 미래경제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금융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 기르기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으로 금감원과 범금융권이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30일, 전남 영광 홍농중학교 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형 금융교육 ‘금융뮤지컬’ 공연에서는 ‘다양한 직업과 인생 설계’, ‘저축과 합리적 소비’ 등 실생활에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각종 금융지식을 재미있게 연출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수협은행은 이 밖에도 50여 명의 사내 금융전문 강사들이 결연학교를 찾아다니며 학교 수업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경제, 금융지식을 전달해 현명한 금융생활 습관 키우기를 지원하고 있다.

결연학교 교사 등 관계자들 역시 “전문적인 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는 도서/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수협은행의 이러한 금융교육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1사1교 금융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수협은행 강정식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금융교육에 필요한 재원과 결연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장학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등의 기부물품 판매를 통해 마련하는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외되는 학교와 학생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 컨텐츠와 자매결연 학교를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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