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좋은 땅에 재원을 어떻게 마련해 무얼, 어떻게 지을 건지”
땅 팔아버리자는 의견도 여전
왜냐면 철거된 구 노량진수산시장 부지에 수협이 어떤 그림을 그릴지 역량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수협은 구 시장부지의 철거가 승인된 만큼 앞으로 서울시와 노량진수산시장 부지의 개발을 위한 협의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여기에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설만 무성할 뿐 손에 잡히는 것이 없어 어떤 방법으로 그림을 그릴지 주목되기도.
한편 일부 수협직원들은 “앞으로 계획을 세우고 재원을 마련해 건물을 짓는 기간도 짧지 않은데도 그 기간 동안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다”며 “그 땅을 파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해 수협의 고민을 엿보게 하기도.
한편 (주)수협 노량진수산시장은 그 동안 받지 못한 새 시장 준공 승인을 내년 3월까지는 받겠다고 설명.
문영주
ss2911@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