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수협 대의원 협의회 해양환경정화활동 실시

사량수협 대의원 협의회 7명은 10월 23일 사량도의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제16회 사량도 옥녀봉 전국 등반 축제'를 대비하여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바다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사량수협 대의원 협의회 해양환경정화활동은 어업을 생업으로 하는 어업인들이 미세플라스틱 등으로 오염돼 가는 바다환경의 심각성을 스스로 인지하고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활동이다.

이날은 회원들이 선박, 트럭을 이용하여 사량면의 협조를 받아 그물망 및 포대에 폐부자, 폐스티로폼 등의 해양쓰레기를 2톤 가량 수거했다.

사량수협 대의원 협의회장(정명태)은 "매년 정기적인 해양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어업인 스스로 해양자원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양렬 사량면장은 "해양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대응을 넘어 지역사회와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지역민과 함께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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