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현안특교, 우도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 확충으로 청정 우도지켜!
재해특교, 제3한천교 외 3개교 내진성능보강공사 3억 확보!

‘2019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안전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우도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 확충사업’에 특별교부세 10억원, ‘제3한천교 외 3개교 내진성능보강공사’에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약 2천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우도는 매년 200만명 안팎의 방문객(▲2016년 223만여명 ▲2017년 202만여명 ▲2018년 160만여명)이 들어옴에 따라 증가하는 쓰레기 발생량을 처리할 시설이 부족해서 주민들의 불편이 증가함은 물론, 쌓여가는 쓰레기로 인해 관광지로써의 미관을 해친다는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에 확보된 10억원의 특교세로 우도 내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이 확충되면 주민들의 생활환경 보호 개선은 물론이고, ‘청정’ 우도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6년 8월 내진성능 평가결과, 내진성능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진 이도1동 오현교 역시 이번 특교세 3억원 확보로 내진보강사업이 이루어져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지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오영훈 의원은 “제주 자원은 도민들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와 공유해야 하는 소중한 자원이므로 제대로 보존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개발과 관광객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특교세가 환경과 사람 중심의 제주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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