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9월 11일 오전 11시 경남 통영을 방문해 적조 방제상황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해상 가두리양식장(온누리수산)을 찾아 적조 방제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통영시와 남해군 해역에서 적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예찰 및 방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연안수온이 적조생물이 확산되기 좋은 조건인 만큼 각 양식장에서는 적조 피해가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현재, 경남 남해군 서면에서 경남 통영시 한산면까지는 적조경보가, 전남 완도군 신지면에서 경남 거제시 일운면까지는 적조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지금까지 적조 피해규모는 우럭, 넙치 등 184만 마리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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