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 관계자“타기관 대비 월등히 우수한 학구열과 학습태도 놀라워”

수협중앙회에서 최근 실시한 ‘제2기 여신심사역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한국금융연수원 관계자로부터 극찬을 받아 화제다.

특히 수강생들은 교육기간 중 자발적으로 스터디그룹을 만들고 자율학습을 진행하는 등 자기주도적인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이번 연수원 교육을 진행했던 한국금융연수원 이형원 부장은 “이번 교육생들의 학구열과 생활 태도는 타 기관 및 타 교육과정 사례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며 극찬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해 6일 종료된 이번 교육과정은 천안 연수원에서 예비 여신심사역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금융연수원 위탁교육으로 실시됐다.

수협 상호금융은 이번 여신심사역 양성과정에서 회원조합의 여신 특성을 반영해 소호여신·중소기업 여신심사 및 사례연구에 대한 강의 비중을 대폭 높였다.

이와함께 수협은 한국금융연수원과 공동으로 교육생들의 연수생활을 관리하는 등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한 회원조합 교육생은 “이번 교육만큼 긴장감과 부담감을 가진 교육은 없었지만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여신심사에 필요한 고도의 전문성, 현장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도에 처음 도입된 여신심사역 양성과정은 올해까지 총 13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 이수자를 포함해 총 513명의 여신심사역 자격보유자를 양성함에 따라 상호금융 영업점(총 473개)당 1명 이상의 여신심사역 자격보유자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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