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5일 저녁 신흑7통 마을회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김영홍 대천항 종합수산물시장 상인회장, 수료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지난 7월 12일 개강을 시작으로 9월 5일까지 모두 24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여자 43명 중 40명이 과정을 이수해 김동일 시장으로부터 졸업장을 받았다.

대천항 종합수산물시장 상인대학은 가속화되는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대천항 종합수산물시장의 생존 및 활성화를 위해 상인의식 함양 및 경영마인드 변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통환경의 이해 및 전통시장의 현실, 향토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시장육성 방안, 상인조직 활성화 방안, 최저 임금정책 및 종업원 관리 등 이론교육과 선진시장 탐방, 소상공인 성공사례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들이 소비 트렌드 등 시장의 변화에 대한 현실을 직시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나침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청결하며 친절한 수산물 시장으로 만들어 나감은 물론,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과 상인조직간 협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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