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포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서 주민 집회

묵호포럼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정문 앞에서 한국노총-건설기계 동해지회와 연대해 쌍용양회(주)가 동해항을 통해 일본으로 부터 수입하고 있는 석탄재와 폐타이어, 폐건건지 때문에 동해시 주민들이 핵방사능에 고스란히 노출돼 공포 속에서 나날이 살고 있다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이제부터라도 일본산 폐기물들의 동해항을 통한 유입을 원천 봉쇄해 동해시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추구권을 지켜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방사능에 오염된 피해자가 나오기 전에 살길을 찾겠다는 주민들의 절박한 절규에 해수청장의 선도적 행정 지도를 해야 한다고 당국의 대책을 요구했다.<박병춘 강원본부장>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