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어업기술센터 유해물질 선제적 차단에 나서
2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수산물 위·공판장에서 거래되는 연·근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수산물 안전성검사는 중금속, 방사능, 금지약품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검사 등을 실시하여 먹기 부적합한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본 검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에 사용할 제수용 수산물과 수산식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한다. 이번 검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부적합 수산물로 분류될 경우 해당 수산물이 우리의 식탁에 오르지 못하도록 사전 차단한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에서는 2014년 수산물안전성조사 기반구축을 위한 검사장비 49종을 구비하여 매년 중금속, 방사능, 금지약품, 동물용의약품 등 약 200건의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제수용품 등에 사용될 수산물의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주
ss2911@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