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양식장 찾아 양식기법에 대해 학습하고 도매시장 찾아 현지 유통구조 견학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3~6일간 40명의 어촌지역 개발리더 교육생을 대상으로 어촌개발 해외 선진지 견학을 실시, 대만 어촌마을과 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어촌개발 사례를 해외현장에서 살펴보고 국내 어촌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어업의 쇠퇴로 경제위기 도시에서 성공적인 어촌마을 재생사업을 통해 관광객이 모여드는 생기있는 어촌지역으로 전환에 성공한 대만 지룽시 장담리 어촌마을을 찾아 마을 관계자와 지역 재생 과정과 지역 사례에 특징에 관해 논의하는 등 성공사례 국내 적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King Car 새우양식장을 찾아 온도·수질 등 수조의 전반적인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새우의 생존율과 품질을 높이는 효율적인 양식기법에 대해 학습하고, 대만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Taipei Fish Market)과 만리상회를 찾아 현지 수산물 유통구조를 살펴봤다.

한편 어촌계장과 여성어업인, 귀어인 등으로 구성된 제12기 어촌지역 개발리더 교육생 40명은 지난 6~7월에 걸쳐 실시된 이론교육과 리더양성 워크숍에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해외 우수사례 국내 접목 방안을 검토했으며, 다음 달 실시되는 개발리더 심포지엄을 끝으로 이번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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