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체계·운항관리·안전문화 분야 등 42명 채용

지난 7월 1일 새롭게 출범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이 출범 이후 첫 대규모 인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42명 규모로, ▲행정분야 관련 행정직(일반행정) 1명 ▲선박검사 분야 검사직(기관분야) 4명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분야 운항관리직 24명 ▲현장 민원업무 실무직(반일제) 2명 ▲전문분야(변호사, 노무사, 회계사) 계약직 각 1명이다. 또 ▲해양교통 빅데이터 분석 분야 계약직 2명 ▲게시물 등 디자인 분야 계약직 1명 ▲홍보작가 분야 계약직 1명 ▲해양안전문화 홍보·행사 분야 계약직 1명 ▲해양사고 조사·분석 등 해양사고 예방(기관) 분야 계약직 2명 ▲현장 민원보조 계약직 1명이다.

공단은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두루 채용함으로써 해양교통체계 구축, 해양안전문화 확산 등 신규 사업 분야 업무 기반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공단 채용 홈페이지(https://komsa.saramin.co.kr)를 통해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채용분야별 자격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연령·학교·학점·가족사항 등과 같이 직무와 관련 없는 내용을 기재하지 않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검사직·운항관리직의 경우 법적 자격요건만 충족하면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단은 내년에도 해양교통안전분야 증원 등에 따라 100여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은 물론 해양교통안전정책 발굴·지원 등 해양교통안전 분야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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