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목포항과 완도항의 선박 통항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인근 양식장 등 위해요소 제거 방법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 목포해수청은 30일 대회의실에서 해경,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 통항로 안전성 평가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목포해수청은 지난 5월 해역안전 개선협의회를 개최해 목포항과 완도항 인근 좁은 연안수로 내 선박통항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이를 용역기관에 연구과제로 전달한 바 있다. 당시 발굴된 위해요소로는 목포항내 항로 주변 저수심 존재, 완도항 항로 인근 양식장으로 인한 항로간섭 및 정박지 부족문제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용역 수행기관은 목포항 내 수역은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완도항 인근 좁은 수로는 한국해사컨설팅(주)에서 시행하고 있다.

장귀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해역안전 개선협의회에서 발굴한 선박통항 위해요소를 용역과제로 선정해 연구진행상황을 중간보고하는 자리인 만큼 해역안전 개선협의회 참여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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