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는 해양수산 유망기업에 대한 민간 투자사들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7년 8월에 구성되었으며, 현재 26개 사가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문 장관은 이번 제3차 협의회에 참석한 수림창업투자, 캐피탈원 등 10개 투자사 대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등과 함께 해양수산 분야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유망기업 3개 사의 사업설명을 경청했다.
또한 문 장관은 이 날 참가자들에게 해양수산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해양모태펀드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요청했다. 해양모태펀드는 해양산업 관련 중소·벤처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정책 펀드로, 올해 총 295억원(정부출자금 200억원, 민간투자금 95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문 장관은 행사가 끝난 뒤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국제해양법학술대회에 참석 차 방한한 데이비드 아타드(David Attard) 국제해사법대학원(IMLI) 원장을 만나 해양수산부와 IMLI 간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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