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지역 어업인 대상 의료지원 가능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안희배)은 23일 부산·경남지역 어업인 의료복지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부산시 서구 동아대학교 병원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수협재단과 동아대학교병원은 △어촌지역 의료봉사활동 지원 △어업인 건강상담 및 검진 △어업인 환자에 대한 수술·치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 △어업인 이용확대를 위한 정보교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준택 수협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부산지역 상급종합병원과 어업인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촌지역의 의료 여건이 취약한 현실을 고려해 더 많은 지역의 어업인들이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협재단 관계자도 “이번 협약을 통해 3만6천여명의 관내 지역 조합원뿐 아니라 부산·경남 어업인들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