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소장 이병래)는 내수면 어업인에게 고소득 품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자개(일명빠가사리)10만여 마리를 지난 14일, 16일 인제군 남면 부평리 소양호, 양구읍 웅진리 소양호, 월명리 파로호에 무상 방류했다.

동자개는 유속이 완만한 하천 중 하류의 모래와 진흙이 많은 곳에 서식하고 있으며, 쏘가리와 함께 대표적인 매운탕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생태환경 변화와 외래어종 확산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어족자원 보호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에서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체 생산한 어린 동자개 307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내수면자원센터 이병래 소장은“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수면 여건에 적합한 향토어종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방류하겠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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