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하반기부터 일괄공개채용 의무적용…올해 22개 조합 참여해 91명 채용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지난 17일 총 53명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지난 6월부터 진행한 2019년 2분기 전국수협 일괄공개채용을 완료했다.

  수협은 앞서 6월 4일부터 일반관리계·기능계·기술계 분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서류·필기·면접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서류전형 접수결과 평균 경쟁률은 15.7대 1을 기록했으며, 1명을 채용하는 멸치권현망 수협 일반관리계의 경우 총 60명이 지원해 6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조합별로 △대형기선저인망수협(8명) △멸치권현망수협(2명) △경기남부수협(8명) △강릉시수협(3명) △포항수협(9명) △서귀포수협(3명) △죽변수협(3명) △근해유망수협(3명) △울산수협(3명) △성산포수협(1명) △제주어류양식수협(5명) △경인북부수협(5명) 소속 신입직원이 선발됐다.
  수협중앙회는 2014년부터 전국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사전에 채용신청을 접수 받아 채용절차를 대행하는 일괄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수협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회원조합 대상 일반관리계 신입직원 채용에 일괄공개채용을 의무 적용중이며, 올해 총 2번 실시된 채용에는 22개 조합이 참여해 91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수협중앙회는 “일괄공채를 통해 선발된 신입직원의 업무능력과 조직적응도가 모두 우수해 참여 조합의 만족도가 높다”며 “향후 지속적인 일괄공개채용 확대로 많은 인재들이 수협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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