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마감 결과 이동현 · 장영태 · 정명생 · 강준석 등

제 10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공모 결과 무려 12명이 응모해 1차 관문 통과에서부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6월26일부터 5일까지 열흘간 KMI 원장을 공모한 결과 12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모자는 이동현 평택대교수, 장영태 인하대 교수, 정명생 KMI부원장, 강준석 전해양수산부차관을 비롯해 한종길 성결대학 교수, 박명섭 성균관대 교수, 한철환 동서대교수, 조진행 한라대교수, 최재선 KMI명예연구위원(이상 무순) 등이다. 조진행 교수 등 일부 교수는 전에 KMI에 있었던 사람이며 대부분 해운과 연관이 많은 사람들로 알려졌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이달 말 경 KMI원장 후보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응모자에 대한 서류 심사를 벌여 후보자 3명을 압축한다. 이어 8월 초 이사회를 소집해 후보자 3명의 KMI 경영 계획에 대한 발표를 듣고 면접을 거쳐 이사회 당일 새 원장을 선임한다.

현 원장 임기는 8월 25일 이다. 새 원장이 이사회에서 결정될 때까지 현 원장이 재임한다.

이사회는 상임이사장과 외부 비상임 이사로 교수와 변호사 9명, 8개 부처 차관급 등의 당연직 비상임 이사, 비상임 감사 1명으로 구성된다. 2016년 8월 제9대 원장 응모자는 11명이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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