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치망수협 새 조합장에 경남 남해 출신의 김대성(사진·64) 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 회장이 당선됐다.

2일 치러진 경남정치망수협 보궐선거 개표 결과 김대성 후보는 총 유효투표 수 120표 중 79표를 얻어 65.8%의 득표율로 당선에 성공했다.

맞대결을 펼친 정재주(64) 전 비상임 감사는 41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선거에는 투표권을 가진 131명의 조합원 중 12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3월 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황삼도 전 조합장이 불법 선거 혐의로 해경 수사를 받게 되자 지난달 3일 전격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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