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건전 운용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모색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 리스크관리실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충북 제천에서 조합리스크관리 연구위원을 대상으로 제도개선연구회를 개최해 안정적인 리스크관리 체제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사항 발굴에 나섰다.

이번 연구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회원조합 리스크관리 현황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조합별 리스크관리 운영사례 발표를 통한 노하우 공유 △자금조달 및 운용 채널 다변화를 통한 유동성리스크 관리방안 강구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또 상호금융 리스크 관리 규정 제도개선과 조합별 주요 상호금융 이슈사항을 주제로 토론을 실시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최근 경기침체에 따라 규모의 성장보다는 대출자산 건전성 관리를 통한 질적 성장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에 따른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수협은 신승도 나이스평가정보 CB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해 ‘가계대출과 자영업자대출 건전성 현황 및 전망’이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신승도 연구원은 특강을 통해 “부채가 과도하게 누적된 상황에서 경제에 부정적 충격이 발생할 경우, 순자산이 적은 대출자의 소비감소로 총수요가 줄어 경기침체가 심화될 수 있다”고 밝히며 거시적 관점에서의 신용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피력했다.

수협은 이번 연구회에서 도출된 리스크관리 제도 및 개선사항을 업무에 반영하고 회원조합 현장지도 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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