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이사장 상임이사 선출 불발과 관련, 입방아

절차상 문제 지적

O…신현석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이 상임이사 선출과 관련,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상임이사인 경영기획본부장 선임이 무산됨에 따라 향후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재선임 절차를 밟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공단은 지난해 10월 황진욱 현 경영기획본부장 임기가 만료돼 임추위를 열고 후보자 공개 모집 후 서류전형 및 면접 등을 거쳐 지난 3월 최종후보자 3명을 확정. 최종후보에는 김호상 공단 전사업본부장, 윤성종 공단 전동해생명자원센터장, 박종화 국립수산과학원 전동해수산연구소장 등 3명이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현석 이사장이 이들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이번달 초 임추위에 후보자 재추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단 이사장은 임추위가 추천한 후보자가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거나 준정부기관 경영에 부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되면 임추위에 후보자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추천 당시에는 말이 없다 검증과정에서 문제를 제기, 구설수에 오르기도. 

이에 대해 공단 안팎에서는 “절차 상 문제를 지적할 수는 있어도 신 이사장이 직권을 남용한 게 아니지 않느냐”며 “내부 직원들은 대부분 그 이유를 알 것이다”고 의미 있는 말을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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