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 재선)은 한국농공학회(회장 김성준)와 공동주최로 지난 24일 오후 2시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 창의홀에서  ‘통합물관리와 농업용수’를 주제로 제1차 물포럼을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선주 건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선임연구위원의 “통합물관리체제에서의 농업용수 정책방향” ▲한국농공학회 김성준 학회장의 “통합물관리와 농업용수의 위상과 역할”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 이광야 박사의 “호주 통합물관리 사례 및 시사점” 드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박완주 의원은 “농업용수는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투입재로 농업 소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적인 요소”라면서 “통합물관리 체제 본격화를 앞둔 시점에서, ‘농업용수를 단순히 물이라고만 규정하여 관리를 일원화할 수 있는지’와 같은 아주 기본적인 고민부터 물관리 일원화에 따른 농업용수의 비용 부담, 수리권 조정, 관리체계 개편 등 구체적인 정책방향에 대한 내실 있는 토론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완주 국회의원과 한국농공학회 김성준 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있는 ‘농어촌물포럼’은 물관리 정책변화에 따른 농업용수 분야의 총체적 대응과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해 설립된 포럼으로, 이번 1차 열린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밭농업 용수 문제’, ‘농업용수 분과별 주제 발표’ 등 다양한 주제의 열린 포럼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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