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무역지원센터와 수출 상담내용 공유 ...국내외 아우르는 수출 지원 추진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참가해 바다愛찬·海多珍(해다진)·쿡하면뚝딱 등 100여개의 자체 브랜드 수산식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이며 세계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수협은 전시기간동안 총 20여차례 실시된 미국·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 바이어와의 상담회를 통해 상품 제안, 규격 및 가격협의 등 구체적인 수출상담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수협이 무역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해외(미국·일본·대만·홍콩) 바이어와의 상담내용은 현지센터와 공유돼 한국 뿐 아니라 해외 현지를 통한 효율적인 수출 지원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협은 해외에서 오리지널·치즈·크랜베리 등 다양한 맛의 건강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 스낵 제품 ‘미스터 잘생김’과 간편한 조리로 매콤한 맛의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어묵 떡볶이’를 시식행사를 통해 선보여 해외 바이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전시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9가지 수산물로 만든 만능 요리도우미 ‘요리를9해조플러스’ 와 최근 리뉴얼한 간편조리식품 ‘명태순살강정’을 본격 출시 앞서 시식회 및 할인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또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4월의 수산물인 멍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온라인 쇼핑몰 수협쇼핑 신규가입 시 수협 브랜드 상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수협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경인북부수협·멸치권현망수협·한림수협·서귀포수협·통조림가공수협 등 회원조합의 수산상품 수출과 판매도 함께 지원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수협은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식품안전을 고려한 우수한 수산식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우리 수산식품의 소비와 수출이 크게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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