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연안해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위험지역 전체조사를 실시했다.

위험지역 조사는 관내지역 방파제, 갯벌, 항포구, 선착장 등 위험 지역과 연안 안전시설물 등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연안해역에 해경, 전라남도, 지자체, 지역주민 등 6개 기관과 지역주민이 합동으로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 완도, 해남, 강진, 장흥군 등 23개소에 ▲위험장소 평가, 분석 ▲위험구역 지정 적정성 ▲안전관리카드 작성, 관리 상태로 위험성조사와 평가 타당성을 평가했고 ▲훼손, 파손, 오염상태 파악 ▲위험구역 적재적소 설치 여부 ▲안전시설물 설치가 국민에게 전달되는지 여부와 관리 상태를 조사했다.

또한, 지자체와 협의해서 안전관리시설물 추가설치와 보수를 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파악했다.

해양안전 과장(경정 곽충섭)은 “바다가족들이 안전수칙 준수를 하며 성숙한 연안안전 문화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안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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