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이럴 건지”
O…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취임 일주일 후인 10일부터 수산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수협중앙회 방문, 이어 지난 12·13일에는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 현장과 여수·광양항, 남해어업관리단과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등을 방문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

이어 15일에는 인천지역을 방문해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실태와 해양 치안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16일에는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 참석.

하지만 부산 경남 쪽은 해양수산 비중이 어느 지역보다 크지만 자신에 연고가 있어서인지 제일 마지막으로 갈 것으로 보이기도.

이는 자신의 연고지역을 먼저 방문했을 경우 좋은 소리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인 듯.

문 장관의 이런 빠른 행보에 대해 산하기관 및 단체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있는데 장관의 이런 행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가기도.

또 역대 장관들이 그렇듯 처음엔 수산 쪽을 챙기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수산 쪽은 수산 쪽 간부들에게 맡기고 무게 중심을 해운 쪽에 둘지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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