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엠와이소셜컴퍼니 등 4개사 선정…자금 등 지원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조승환)은 유망한 창업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엠와이소셜컴퍼니, 선보엔젤파트너스, 제피러스랩, 에이블벤처스 등 ‘해양수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Accelerator) 4개사를 선정했다.

창업은 주로 아이디어와 원천?기초 기술을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사업화 과정에서 경험과 네트워크, 자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창업기획자는 창업기업을 지원해주는 민간 전문회사로, 천사(엔젤, Angel)투자, 전문상담(컨설팅), 경영자문(멘토링) 등 종합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기획자는 최근 미국의 창업생태계에서 등장하며,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빠른 성장을 이끌어 줄 일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 창업기획자’는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한 창업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최종 선정된 해양수산 창업기획자 4개사에 자금을 지원하고, 4개사는 유망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창업·투자교육, 천사(엔젤, Angel)투자, 경영자문, 전문상담, 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지원기업들에 대한 모니터링도 병행해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사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해양수산 창업기업은 창업기획자별로 5개사 이상을 선발하며, 4월 중에 지원기업 모집을 위한 통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www.kims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준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전문성을 갖춘 창업기획자들은 잠재력 있는 해양수산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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