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수산인의 날 전국대회가 1일 동해시 웰빙레포츠센터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하나되는 수산인'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장관, 강원도지사, 국회의원, 한국수산업 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기관. 단체장 및 수산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묵호항 일원에선 어린 뚝지 70만여 마리가 방류되고 교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수산    발전을 위한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 해경의장대 시범과 해군제1함대군악대의 마칭시범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수산업발전 유공자 들에 포상했다. 기념식장 일원에서는 지역 특산 수산물 시식코너와 홍보 전시가 이뤄지고 행사장을 찿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됐다.

‘수산인의 날’은 매년 4월 1일이다.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돼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되었다가, 2011년에 다시 어업인의 날로 부활한 이후 2015년 6월 제정된 '수산업 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수산인의 날 행사는 정부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2018년도 전국대회 개최지 공모를 통해 동해시가 선정됐다. <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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