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목표의 4배…새우가 절반 가까이 차지

 
베트남은 2019년 수산 분야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20년 수출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하는 것이라고 베트남 수산물수출 및 제조 협의체(VASEP)는 말했다.

품목별로는 새우가 42억 달러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팡가시우스(민물메기류)가 23억 달러, 나머지는 기타 품목 이라고 VASEP 회장 은 설명했다.

어류 수출은 22억 6천 달러를 기록하며 26% 상승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수입량 증가와 EU 시장 회복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VASE는 분석했다.

반면, 새우 수출은 8% 감소해 2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및 캐나다의 수요 감소와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경쟁국가들의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15~20%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VASEP 회장은 미국 상무부가 베트남새우 수입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인하하는 최종 결정을 발표했기 때문에 올해 새우 수출 전망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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