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동시 조합장 선거 후 곧 바로 해당 조합장 소환 검토 얘기도

“진흙탕 싸움 되는 것 아닌가”

O…임준택 수협회장 당선자에 대한 해경의 내사와 사무실 압수 수색 등이 앞으로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주목되는 가운데 임추성 전후포수협장 등 수협회장 후보들에 대해서도 해경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는 얘기들이 흘러나오기도.

해경은 회장 출마자 3명 모두에  대해서도 사전 선거 운동 제보를 받고 이를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움직임이 주목되기도.

한 수협관계자는 “이러다 진흙탕 싸움이 되는 것 아니냐”며 “법은 옳고 그름을 가려야 하겠지만 이러다 수협이미지가 망가지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시.

한편 임준택 당선인은 지난주 월요일부터 중앙회와 자회사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데 “생각보다 업무 이해도가 빠른 것 같다”는 게 보고자들의 대체적 시각.

노량진수산시장 문제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내리고 물량을 많이 유치하는 것이 필요한 것 아니냐”며 현장감 있는 지적을 했다는 후문.

어쨌든 수협회장 문제가 조만간 가닥이 잡혀야 수협 분위기가 진정될 것으로 보여 이번 주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해경 수사에 직원들 관심이 집중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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