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무역협회 제33회 정기총회 개최...신임 이사진 선출

 
한국수산무역협회(회장 배기일)는 지난 27일 aT센터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배기일 회장을 제12대 회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이로서 배 회장은 4번 연임에 성공했다. 부회장에는 정두영 원일수산 회장, 이응호 삼해상사 대표가, 신임 이사로는 원일수산식품㈜ 정두영 대표이사 등 14명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승인하고 총 44억6,600만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총회에서 확정한 금년도 사업계획을 보면, 우선 자체사업으로서 제25회 한국 김 입찰회 및 상담회(5월 중순, 도쿄개최), 제4회 한국 건다시마 수출상담회(7월말, 고베개최) 및 11월 제17회 부산국제수산EXPO의 공동주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매분기 소식지 발간과 회원사 대표와의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의 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보조사업과 관련해 수출부에서는 기존의 가공설비 지원, 리스크안전망 구축, 방한관광객 홍보관, 국제낚시용품박람회 참가지원 사업 외에 신규 사업으로서 국내 물류센터 운영관리 및 수출통합마케팅 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어 연말에는 수출유공자포상 및 수출브랜드 시상식도 개최한다.

한편 수입부에서는 신규 FTA에 발맞춰 협정관세 추천 시 업체 편의성 강화 등 수입수산물 관리 업무와 신규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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