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7일 오후 남봉현 사장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국제여객부두의 안전관리 실태 현장점검에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동안 점검 대상 분야 중 하나인 국제여객부두의 시설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항만공사의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시설물은 연안항 제2잔교, 물양장, 국제여객부두 등 총 8개소로 7개 부서에서 협업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은 토목, 기계, 전기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안전점검표를 활용하여 체계적인 점검이 진행돼 안전 위해요소는 없는지 면밀히 조사했다.

주요 점검항목으로는 △토목 구조물의 변형 발생 여부 △콘크리트 손상발생 여부 △옹벽의 균열·파손 등 시설물 구조의 중대한 결함 여부 △전기설비의 누수유입 여부 △절연상태 이상 유무 △차단기 고장·누전·전선의 손상 등이 적절히 관리되는 지 여부이다.

 

점검결과 보수가 시급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위험요소에 대한 후속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시스템을 통해 주기적인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 속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언제 어디서나 신고 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일상생활 속 위험요소를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맞아 시설물 안전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여, 인천항 위험시설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평상시 뿐만 아니라 비상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전관리 대응체계 정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취약관리분야에 대한 민간 전문가 및 민관합동점검을 시행해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