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생태관광’ 문화정책 사업 중 모범 사례로 선정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5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가 수여하는 ‘한국문화가치 대상’에서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장의 문화정책 분야 공약을 수집 평가하고, 공약 이행 실태를 파악하여 문화정책 분야 전문 메니페스토 실행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우수문화 정책 수립을 통한 국가 문화 발전을 견인하고자 제정됐다.
 
이에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정책 분야에 대한 공약 총 2,055건을 평가했다. 
 
완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생태관광’은 민선 7기 완도군의 군정 방침인 ‘생태중심 문화관광’에 미래 성장 동력인 ‘해양치유산업’을 연계하여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높게 평가 받았다. 
 
‘해양치유’란 청정한 자연 환경 속에서 해양 기후, 해풍, 해조류, 갯벌 등 다양한 해양 자원을 이용해 만성 질환을 치료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말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9년도가 해양치유산업 추진 원년인 만큼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오래 머무르다 가고 싶은 세계적인 휴양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문화 분야 공약으로 원교 이광사 문화거리 조성과 이순신과 진린 장군의 선양 사업, 가리포진 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 있는 해양 관광도시로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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