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해외가족여행 지원
양육 지원 통한 출산 장려…다자녀 직원 복지 매년 늘려
올해부터는 셋 이상 자녀 가족에 꿈나무 지원프로그램 실시

수협중앙회가 다자녀 가정 양육 지원을 위한 직원 복지를 매년 늘려간다. 
 
수협은 올해부터 자녀 3명 이상인 직원을 선정해 꿈나무 지원프로그램을 통한 외국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꿈나무 지원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근속기간 5년 이상 임직원 중 2가족을 선정해 해외여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 가족들은 지난 1월 26일부터 총 5박 7일간 디즈니 월드를 방문하고 케네디 우주센터를 견학하는 등 미국 올랜도 현지 관광을 다녀왔다.   
 
이번 꿈나무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가족여행을 다녀온 인천물류센터 조성백 대리는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복지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협은 지난해부터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기념품이 담겨 있는 ‘SH탄생축하박스’를 제공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에게는 축하문구가 담긴 카드와 함께 학용품이 담긴 ‘SH스쿨박스’를 지급해 자녀의 탄생과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또 2017년부터는 출산장려금 지원액도 늘렸다. 기존 지급액 보다 2배 증가한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후 7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중이다 또한 영유아 자녀 1명당 매달 10만원의 보육수당 또한 지급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정부의 출산 장려 문화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꿈나무 지원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정책 마련을 통해 다자녀 출산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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